# 성경은 평안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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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어 *샬롬*(*shalom*)에 담긴 성경의 평안은 갈등이 없는 상태보다 훨씬 풍성합니다. 온전함과 바른 관계, 그리고 풍성하게 번성함을 뜻합니다. 성경은 평안을 하나님을 신뢰하는 이들에게 주시는 선물, 성령의 열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한 분의 인격으로 설명합니다. 예수님은 평강의 왕이라 불리며, 그분의 사역은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 화평을 이루신 일로 설명됩니다.

## 개요

흔히 ‘평안’이나 ‘평화’로 옮겨지는 히브리어 *샬롬*(*shalom*)은 우리말로 다 담기 어려운 충만함을 지닙니다. 온전함, 안녕, 하나님과 이웃과의 조화, 그리고 바르게 질서 잡힌 삶에서 나오는 번성입니다. 구약성경이 하나님의 복을 묘사할 때에는 거의 언제나 *샬롬*이 함께 나옵니다.

신약성경은 이 주제를 이어 가면서 특별히 마음속의 차원을 더합니다. 예수님은 세상이 주는 것과는 다른 평안, 곤란 한가운데서도 이어지는 평안을 약속하십니다(요한복음 14:27). 바울은 평안을 성령의 열매로 꼽고, 우리가 기도할 때 마음을 지켜 주는 파수꾼으로 말합니다.

## 평안에 관한 핵심 성경 구절

### 요한복음 14:27

>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
> — 요한복음 14:27 (KRV)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날 밤에 하신 이 말씀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평안을 변치 않는 선물로 주십니다.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는 말씀에 담긴 대비는, 이 평안이 처지에 좌우되지 않고 바깥 형편이 어려울 때에도 남아 있음을 시사합니다.

### 빌립보서 4:6–7

>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
> — 빌립보서 4:6–7 (KRV)

바울은 평안을 곧바로 기도와 연결합니다. 그 결과로 오는 평안은 모든 지각에 뛰어나다고 묘사됩니다. 바깥 환경으로는 설명할 수 없으며, 마음의 문 앞에 세워진 파수꾼처럼 작용한다는 뜻입니다.

### 이사야 26:3

>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
> — 이사야 26:3 (KRV)

히브리어 원문은 문자 그대로 ‘평강, 평강’(*샬롬 샬롬*)이라고 읽습니다. 강조를 위해 단어를 겹쳐 쓴 것으로, 평안이 온전하다는 뜻입니다. 조건은 ‘심지가 견고한’ 마음, 곧 하나님께 고정된 마음입니다. 하나님께 꾸준히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꾸준한 평안으로 가는 길임을 암시합니다.

### 로마서 5:1

>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
> — 로마서 5:1 (KRV)

바울은 예수님을 통해 회복된 관계인 *하나님과의 화평*을 마음속에서 느끼는 평안과 구별합니다. 이 관계적 평안은 모든 것이 서 있는 토대입니다. 신약성경이 말하는 마음의 평안은 사람과 하나님 사이의 근본적인 갈등이 해결되었음을 아는 데서 흘러나옵니다.

## 샬롬: 온전함으로서의 평안

구약성경의 제사장들이 민수기 6:24–26의 축복을 선포할 때, 마지막을 장식한 말이 *샬롬*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고 지키시며 그 얼굴을 향해 드시고 평강을 주시기를 비는 이 축복의 모든 내용이 *샬롬*으로 모아졌습니다. 하나님의 돌보심 아래 바르게 질서 잡힌 삶이라는 뜻입니다.

이처럼 폭이 넓기 때문에 성경이 말하는 평안은 삶의 나머지와 동떨어진 사적이고 내면적인 경험이 아닙니다. 관계 속의 조화, 공동체 안의 정의, 그리고 하나님이 정하신 질서 안에서 사는 데서 오는 쉼을 모두 포함합니다. 그러므로 깨어진 관계와 불의한 상황을 회복하려고 힘쓰는 화평케 하는 일은 성경적 믿음의 직접적인 표현입니다(마태복음 5:9).

## 토대가 되는 하나님과의 화평

로마서 5:1은 중요한 구분을 제시합니다. 바울은 마음속의 평안이나 평온한 환경을 말하기에 앞서 *하나님과의 화평*을 말합니다. 성경이 죄라고 부르는, 사람과 하나님 사이의 소원함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해결되었습니다. 이렇게 화해된 관계는 다른 모든 것이 세워지는 반석입니다.

많은 사람이 생각과 환경을 다스려서 마음의 평안을 찾으려 하며, 이는 표면적인 차원에서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신약성경이 주장하는 바는 평안의 가장 깊은 원천이 환경을 관리하는 데 있지 않고 해결된 관계에 있다는 것입니다. 더는 하나님과 맞서 있지 않으며,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음을 아는 것입니다(로마서 8:38–39).

## 열매이자 실천으로서의 평안

갈라디아서 5:22은 평안을 성령의 열매 중 하나로 꼽습니다. 하나님께 주의를 기울이는 삶에서 자연스럽게 자라나는 것입니다. 이는 평안이 만들어 내는 것이라기보다 받는 것임을 뜻합니다. 기도와 말씀과 공동체를 통해 하나님과 가까이 지낼 때 따라오는 부산물입니다.

동시에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참되고 존귀하고 선한 것을 생각하라고 권하고(빌립보서 4:8), 골로새 교인들에게는 그리스도의 평강이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고 말합니다(골로새서 3:15). 여기에는 적극적이고 습관적인 면이 있습니다. 불안이 쌓이도록 두지 않고, 마음을 바른 곳으로 향하며 불안을 기도로 하나님께 가져가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 결과로 오는 평안이 단지 느낌이 아니라 파수꾼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 성경이 말하는 ‘모든 지각에 뛰어난 평강’이란 무엇입니까?

빌립보서 4:7은 하나님의 평강을 모든 지각에 뛰어나다고 묘사합니다. 환경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심각한 어려움 속에 있는 사람이 이 평강을 경험할 수 있고, 편안한 환경에 있는 사람이 이 평강을 누리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그 원천이 사람의 처지 바깥에 있으며 하나님과의 관계에 뿌리를 둔 평강을 가리킵니다.

### 성경이 말하는 평안은 단순히 마음이 차분한 것과 어떻게 다릅니까?

성경의 평안(*샬롬*)은 느낌보다 훨씬 넓습니다. 관계의 조화, 몸의 안녕, 영적인 온전함을 포함합니다. 신약성경은 그리스도 자신의 평안이 신자에게 주어진다는 내면적인 차원을 더하지만, 이것은 언제나 단순한 심리 상태가 아니라 하나님과 회복된 관계에 근거합니다.

### 성경은 화평케 하는 사람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예수님은 화평케 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시며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고 하십니다(마태복음 5:9). 로마서 12:18은 신자들에게 할 수 있거든 모든 사람과 더불어 평안하라고 권합니다. 화평케 하는 일은 적극적입니다. 화해를 추구하고, 잘못을 용서하고, 가능한 곳에서는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려고 힘쓰는 것입니다.

### 상황이 매우 어려워도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까?

성경은 일관되게 그렇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감옥에서 마음을 지키는 평강에 대해 썼습니다. 예수님은 돌아가시기 전날 밤에 자신의 평안을 약속하셨습니다. 예레미야애가와 많은 시편은 고통을 부인하지 않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닻을 내림으로써 실제 고난 한가운데서 평안을 찾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성경이 제시하는 평안은 쉬운 상황만이 아니라 바로 어려운 상황을 위해 주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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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2026-06-02
